일본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다.

일본의 상징이라 불리는 도요타가 먼저 미국에게 멱살 잡혀 옥상으로 끌려 올라가고 있다.

현재, 도요타 사건을 담당하는 기관은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 의회를 넘어 연방 검찰과 연방수사국(FBI), 증권거래위원회(SEC), LA 지방검찰 등에 이르기까지 도요타와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기관들이 총 출동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이르기 까지 개인,집단 소송 비용과 마케팅 비용, 브랜드 신뢰 붕괴에 따른 판매 하락 등을 합해 약 5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쓰게 될 것이라 보도 했다.

일반적으로 이사건의 가장 큰 이유는 ‘도요타의 경영방식의 붕괴’로 포장 되어 있지만 그 속에는 분명 정치적 문제도 다분히 존재한다.

미국의 더딘 경제위기 탈출속도, 의회-백악관간의 분열로 인한 국론분열이 미국국민의 화를 돋구는 상황아래 도요타가 웃으며 북미 점유율1등을 차지하며 미국의 돈을 호주머니에 넣는 것이 용납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미국정부는 국론이 하나로 모일 사건이 필요하고 되살아나는 미빅3의 성장의 발판마련과 도요타 길들이기를 위해 이번사건을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일본 자민당 정권은 반세기 동안 미국에 의지하여 장기집권을 유지했었고 미국은 이를 이용해 동북아의 패권을 좌지우지 해왔다. 이런 종속적 관계가 민주당 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들어선 후 일본의 독립성을 외치는 목소리로 바뀌어 버리자 미국으로서는 동북아 패권 유지에 고민이 생겼다.

이에 토요타 사태로 일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하토야마는 자국 경제위기 때문에 미국에게 무릎을 꿇게 될 것 이라는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현재 일본의 국내 상황은 과거 거품 경제붕괴 이후 일본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천문학적인 재정을 퍼붓고 이 돈을 마련하느라 국채를 남발 하였다.

하지만 ‘침체 20년’을 유지하고 있는 건을 보면 아직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한 채 GDP대비 219%를 기록하여 900조원의 빚만 늘어났다. 더욱 큰 문제는 일본국채매입의 95%를 소화한 일본인들도 더 이상은 구매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일본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인 미쉐린, 푸르덴셜, UBS, 노키아, 리버티글로벌 등이 철수를 하면서 일본경기가 더욱 악화 되어 일본은 자금의 여력을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일본의 디폴트(채무불이행)선언이 더욱 가까워 졌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미 IMF(국제통화기금), 세계경제포럼(WEF) 등에서는 IMF차관을 도입할 것을 독촉하고 있으며 미 언론들은 여기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 아사히신문은 기획기사로 '일본의 악몽, 재정파탄‘을 내놓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정도로 실제 일본 자국내 분위기도 침체를 걷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뜻을 받아드리면 하토야마정권이 주장하는 정신이 훼손되어 민주당은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질 뿐만 아니라 IMF차관으로 인해 수많은 일본 기업들은 구조조정이라는 미명아래 도살 당한 채 헐값에 미국, 영국 기업들에게 넘겨져 버려 일본은 철저히 미국 지배아래 놓일 것이다.

설사 민주당이 미국의 메시지를 거부한다고 하면 더 처절한 길을 걷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일본은 진퇴양난 속에서 미국정부에 대해 적극적인 우호외교를 통해 일본을 먹여 살리는 도요타의 재건에 다시 힘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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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11:29 2010/03/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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