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전 저에게 디젤 차량은 차량 구입시 관심요소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디젤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정숙성과 시내주행시 연비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디젤 엔진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그 계기가 바로 "골프 TDI"와 "푸조 308 MCP" 때문이죠.

[ 디젤 엔진은 봉고에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_-; 출처 : 네이버 ]
과거, 국산차 튜닝에 재미를 알아가면서 차량에 애정을 쏟은 필자는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존재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치상으로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연비 때문이었습니다.

[ 출처 :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1261417154431&ext=na(마이데일리) ]
차계부를 쓰기 이전에는 연비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막상 차계부를 쓰고나니 제 차의 연비가 리터당 6키로도 되지 않더군요.
동호회에 의뢰하여 산소센서 개조도 해보고 연비향상에 도움되는 모든 것들을
다 해 보았으나 평균 연비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좀 밟으면 리터당 4키로까지 나오더군요..-0- 람보르기니도 아니고..)

[ 차라리 람보르기니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연비에 대한 불평은 하지 않았을 터.. ]
그 이후 필자는 연비가 좋은 차량들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게 되었고
현실적으로 구매가 가능할 정도의 가격을 보유한 차량 두 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푸조 308 MCP"와 "골프 TDI"입니다.

[ 출처 : 네이버 ]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푸조 308 MCP는 영국 테일러 부부로 인해
세계 최고의 연비를 기록한 차량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연비가 리터당 44.8km...주유 한번에 서울<->부산을 왕복하고도
연료가 남는 어마어마한 연비죠.
1500cc급의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준준형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24.5kg.m의 토크를 보여
시내주행은 물론 고속주행시 최대의 효율을 보이는 푸조 308 MCP는 올해 한불 모터스에서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일반 구입가보다 20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의 경우 연간 주유비가 4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할 경우 한 10년만 타면 본전 이상은 뽑겠군요..-_-a

[ 출처 : 네이버 ]
그리고, 소개해드릴 또 하나의 차량은 골프 TDI입니다.
골프 TDI에 대해서는 자세한 리뷰 링크를 하나 걸어드리죠.

[ 로드앤 골프 2.0 TDI 시승기 바로가기 ]
2000cc급의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32.6 kg.m 토크를 발휘하는 골프 TDI의 가격은 33,900,000원
공인연비의 경우 리터당 17.9km로 푸조 308 MCP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골프 TDI의 경우도 고속주행 및 장거리 주행시 엄청난 연비를 발휘하며
무엇보다 디젤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인 소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높은 정숙성을 자랑합니다.
준중형 차량이지만 생각보다 넓은 실내와 깔끔한 구조.
그리고, 조금 엉뚱한 시트 설계와 독특한 방식의 트렁크 손잡이 등
날이 흘러도 질리지 않을 차량이 바로 골프 TDI라고 할 수 있죠.

[ 출처 : 네이버 ]
두가지 모델의 공통점이라면 둘 다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전에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니
"가솔린 엔진은 현재 최대 효율을 90% 가까이 끌어낸 상태지만
디젤 엔진의 경우 현재까지 50% 미만의 효율만을 끌어냈을 뿐"
이라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 디젤 엔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차량 모두 디젤 엔진 고유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여
일반 가솔린 차량과 견주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우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용성 또한 높은 편이죠.
과거 디젤 차량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디젤 차량 구입을 배제하셨던 분들이라면
차후에 후회하지 마시고 디젤 차량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세단이 최고다! 디젤 차량이 왠말이냐!! 라는 구호를 외칠 정도로
디젤 차량에 거부반응을 보이던 저 역시도 디젤의 매력에 흠뻑 빠졌을 정도니까요.
아참, 올해 BMW 5 시리즈가 새로 나오는데 해당 라인업에 디젤 엔진이 포함된 것은 아시죠!?
BMW 5시리즈가 올해 최고의 대항마가 될지도 모른다는데, 거기에 디젤 엔진도 포함이라는데!?
그래도 디젤 엔진에 관심조차 주지 않으실 건가요!?
디젤 엔진..앞으로 얼마나 더 높은 연비와 성능을 끌어낼 것인지..기대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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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이 안 좋다는 편견은 버린지 오랩니다. 아니, 편견을 가진바 없습니다. 다만,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죠. 새차는 어떤 차나 조용합니다. 그런데 일년이고 이년이고 지나다 보면 다들 목소리가 커집니다. 디젤에서 목소리의 격차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착각은 아닐듯. 다만, 토크는 디젤차의 수요를 꾸준히 증가시키는 요소입니다. 토크가 크다보니 출력이며 연비며 CO2 배출량이며 뭐 하나 나무랄데 없습니다. 다만 몇년 지나면.. 서울 시내 주행은 못하고 변두리에 주차한 다음 지하철 타야 하죠. 다른 노후차량에 비해 환경분담금도 내게 됩니다. 당연히 보험료도 늘어나고.. 디젤에 대한 편견 아닌 편견은 드라이버에게가 아니라 환경당국(?)에 먼저 어필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싶군요.